[디지털 역량] 내 목소리보다 더 자연스러운 AI 성우, ‘일레븐랩스’

요즘 유튜브나 블로그를 보면, 또렷한 나레이션이 들어간 영상·콘텐츠가 정말 많습니다.
겉으로 보기엔 전문가가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것 같지만, 실제로는 AI 목소리 서비스로 만든 경우가 많습니다.

이번 글에서는 그중에서도 많이 쓰이는 **ElevenLabs(일레븐랩스)**를 예로 들어,
특히 40·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실제 생활과 일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,
그리고 가입부터 첫 음성 파일을 뽑는 과정까지 하나씩 차근차근 안내해 보겠습니다.

※ 화면은 ElevenLabs 사용법을 다룬 튜토리얼·리뷰 화면을 참고해 설명했습니다. 실제 UI는 조금씩 바뀔 수 있지만, 흐름은 거의 같습니다.


1. ElevenLabs, 중장년에게 왜 유용할까?

ElevenLabs는 텍스트를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읽어 주는 AI 서비스입니다.
여러 리뷰와 튜토리얼에서 “가장 자연스러운 음성 중 하나”로 평가받고 있고, 웹 화면도 비교적 단순해서 입문자가 쓰기 좋다는 평이 많습니다.

특히 중장년층에게는 이런 점에서 유용합니다.

  • 블로그 글·교육자료를 ‘음성 강의’로 바꾸기
    • 퇴직 준비, 재무관리, 건강관리 등 본인이 가진 경험을 글로 쓰고, 그 글을 음성으로 만들어 팟캐스트나 유튜브에 올릴 수 있습니다.
  • 설명이 많은 업무 문서를 ‘읽어주는 자료’로 만들기
    • 회사·조직에서 발표자료, 교육자료를 작성할 때, 읽어주는 음성을 함께 제공하면 참석자가 이해하기가 훨씬 편해집니다.
  • 노안·시력 저하 대응
    • 글을 오래 읽기 힘들 때, 문서를 음성으로 변환해 이어폰으로 들으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  • 가족·손주 세대와의 소통
    • 손주에게 들려줄 동화, 본인의 인생 이야기(자서전)를 AI 목소리로 만들어, 파일로 남겨 두는 것도 가능합니다.

무엇보다 중요한 점은, 마이크 앞에서 여러 번 다시 녹음할 필요 없이
글만 작성해 두면 언제든지 다시 음성을 뽑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.


2. 가입과 기본 화면

2-1. 회원가입

  1. 브라우저(크롬 등)에서 elevenlabs.io 접속
  2. 오른쪽 위 Sign up / Get started free 버튼 클릭
  3.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, 구글 계정으로 가입
  4. 가입 후 로그인하면, 왼쪽에 메뉴가 있는 대시보드 화면이 나옵니다.
    • Speech 또는 Text to Speech, Voices, VoiceLab 같은 메뉴가 보입니다.

💡 Tip – 영어 화면이 부담될 때
브라우저의 “번역” 기능(우클릭 → 한국어로 번역)을 켜 두면 메뉴 뜻을 파악하기 훨씬 편합니다.


2-2. ‘Text to Speech’ 메뉴 구조 이해하기

아래와 비슷한 화면이 기본 음성 생성 화면입니다.

  • 왼쪽 – 메뉴
  • 가운데 : 텍스트 입력칸(Text)
  • 우측 : Task / Settings / Voice 선택 영역

가장 많이 쓰는 메뉴는 Text to Speech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
처음에는 다른 메뉴는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.


3. 텍스트로 음성 파일 만들기

3-1. 텍스트 입력

  1. 왼쪽 메뉴에서 Speech → Text to Speech 선택
  2. 가운데 큰 텍스트 박스에 읽어줄 문장을 입력

예를 들어, 퇴직 준비 강의용으로 이런 문장을 넣어볼 수 있습니다.

“퇴직을 1~2년 앞두고 계신다면,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현재 자산과 지출 구조를 점검하는 것입니다.”

처음에는 2~3문장 정도의 짧은 문장만 넣고 테스트해 보는 게 좋습니다.


3-2. 목소리와 언어 선택

  1. 화면 상단 TaskText to Speech로 두면 됩니다.
  2. Model은 보통 Multilingual(여러 언어 지원) 모델을 선택합니다. (대부분의 리뷰에서 이 모델이 추천되고 있습니다.)
  3. Voice(목소리) 드롭다운을 클릭하면
    • Rachel, Adam 같은 기본 제공 목소리가 보입니다.
    • 좋아 보이는 이름을 두세 개 골라서 들어보고, 가장 자연스러운 것을 선택합니다.

한국어도 대부분의 목소리가 지원하므로, 여러 개를 직접 들어보고 고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

중장년에게 어울리는 활용 예 + 추천 목소리 방향

활용 상황목소리 스타일 추천
재무/퇴직 강의, 강좌차분한 남/여 중년 톤, 속도 약간 느리게
동화 읽기, 손주용 이야기밝은 중성 목소리, 감정 표현 조금 높게
회사 교육용 안내과도한 감정 없는 중립적인 목소리, 또렷한 발음

3-3. 감정·안정감 조절 (Stability 등)

우측 보이스 설정부 메뉴에는 Stability, Clarity 같은 슬라이더도 있습니다.

  • Stability(안정감)
    • 너무 낮으면 감정 변화가 많고 흔들리는 느낌
    • 너무 높으면 너무 일정해서 조금 기계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.
  • Clarity / Similarity
    • 소리의 선명함, 목소리 특성 유지 정도에 영향을 줍니다.

처음에는 **모두 가운데(50% 정도)**에 놓고 시작한 뒤,
“조금 더 또렷했으면 좋겠다”, “조금 더 부드럽게 하고 싶다”는 느낌이 들 때만 조금씩 조정하시는 편이 편합니다.


3-4. 이제 Generate 버튼만 누르면 끝!

  1. 화면 하단의 Generate 버튼 클릭
  2. 잠시 후 아래에 새로운 음성 카드가 생기고,
    • ▶ 버튼으로 재생
    • 다운로드 아이콘 클릭으로 MP3 파일 저장

이제 이 파일을

  • 파워포인트 발표자료에 삽입하거나,
  • 유튜브 영상 편집 프로그램(캔바, 프리미어 등)에 불러와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4. 중장년에게 특히 유용한 3가지 활용 시나리오

4-1. 퇴직·재무 강의, 상담 콘텐츠 만들기

  • 본인이 정리한 은퇴 설계 노하우, 전직 경험을 글로 정리한 뒤,
    그 내용을 ElevenLabs로 음성으로 바꾸면,
    • 오프라인 강의 전 사전 안내 음성,
    • 온라인 강의의 나레이션,
    • 유튜브·팟캐스트용 오디오
      로 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.

직접 녹음하면 매번 NG가 나서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,
AI 음성을 쓰면 스크립트만 수정해서 재생성하면 되니, 반복 작업이 훨씬 수월합니다.


4-2. 부모님·배우자에게 보내는 “음성 편지”

  • 긴 카카오톡 글 대신,
    • “건강검진 꼭 받으세요.”
    • “이번 여행 계획은 이렇게 생각 중입니다.”
      같은 내용을 글로 써서, AI 목소리로 만든 뒤 파일을 보내면
      라디오처럼 들으면서 이해하기 쉬운 안내가 됩니다.

특히 시력이 좋지 않거나 작은 글씨를 읽기 힘든 가족에게는
텍스트보다 훨씬 친절한 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.


4-3. 손주·자녀를 위한 동화·인생 이야기

  • 어린 손주에게 들려줄 잠자리 동화를 직접 쓰거나,
  • 본인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글로 정리한 뒤,
    이를 AI 목소리로 읽게 하면 **“음성 자서전”**처럼 남길 수 있습니다.

여기에 나중에 본인 목소리 클론까지 만들면,
실제로 할아버지·할머니가 읽어주는 듯한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(단, 아래의 주의사항 참고).


5. 내 목소리를 클론해서 쓰고 싶다면 – 반드시 지켜야 할 점

또 한가지 매력적인 기능~! 일레븐랩스는 직접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성우처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. 내 목소리를 녹음한 후에 텍스트를 걸어 주면 내가 읽는 것과 같이 녹음할 수 있습니다.

5-1. 만드는 법 개요

  1. 좌측 메뉴에서 Voices / VoiceLab 클릭
  2. Add Generative or Cloned Voice 버튼 선택
  3. 안내에 따라 본인 목소리 녹음 파일 업로드
  4. 생성이 끝나면, Voice 목록에서 해당 클론을 선택해 사용

5-2. 중장년층이 꼭 기억해야 할 보안·윤리 원칙

  • 본인 목소리만 사용
    • 자녀, 배우자, 유명인의 목소리를 몰래 클론하는 것은 법적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.
  • 중요한 안내에는 “AI 음성 사용”이라고 밝혀 두기
    • 건강, 재무, 계약 관련 안내를 할 때는,
      상대방이 “실제 사람의 말”로 오해하지 않도록 설명에 한 줄 정도 적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.
  • ElevenLabs를 포함한 주요 서비스들은 악용 방지를 위한 정책을 두고 있으며,
    관련 리뷰·문서에서도 안전한 사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

6. 중장년 사용자를 위한 “실수 줄이는 세팅 체크리스트”

처음 쓸 때 한 번만 세팅해 두면 좋은 것들

항목권장 설정
언어브라우저 번역 기능 켜기(크롬)
글 정리한 번에 너무 길게 쓰지 말고 문단별로 나누기
파일명주제_날짜_버전 식으로 저장 (예: retire_guide_2501_v1.mp3)
백업생성한 음성 파일은 클라우드나 외장하드에 함께 보관
계정 보안이메일·비밀번호, 2단계 인증 설정 (가능할 경우)

7. 마무리 – “말하기가 부담스러울 때, 대신 읽어주는 나의 두 번째 목소리”

중장년에게 AI 도구는 종종 어렵고 낯설게 느껴집니다.
하지만 ElevenLabs처럼 화면이 단순하고, 텍스트만 준비하면 되는 서비스
“한 번만 직접 따라 해 보면 생각보다 쉽네?”라는 느낌을 주는 편에 속합니다.

  • 이미 써 둔 글, 강의 노트, 보고서가 있다면
    오늘 소개한 순서대로 한 단락만 복사해서 붙여 넣고, Generate 버튼을 눌러 보시길 권합니다.
  • 눈이 피곤할 때, 가족에게 중요한 내용을 설명할 때,
    그리고 앞으로 준비하시는 2막 커리어·창업·강의 활동을 돕는 조용한 조력자로
    “AI 목소리 비서” 하나를 데리고 간다고 생각하시면 훨씬 편하게 접근하실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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